달러 환율과 국내 주식의 상관 관계

반응형

미국의 금리 인상에 달러가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간 기준 1426.50원까지 올랐다. 달러 환율은 급상승을 하게 되었는데 이는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목적으로 통화량을 줄여 달러의 가치가 높아진 탓이다.


우크라이나 전쟁도 환율의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달러가 오르면 국내 주식은 어떻게 될까? 다른 복잡한 요소는 제쳐두고 간단하게 생각해보겠다.

달러가 오르면 미국인들은 당연히 자국 돈의 가치가 상승한다. 그렇다면 한국에 투자한 돈을 회수하면 돈을 버는 것 아니겠는가?

외인을 미국인으로만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외국인(미국)이 1만 원짜리 주식을 100만 원치 샀다. 1달러의 환율은 1300원.
수익률은 0%이다.

미국에서 금리를 인상시킨다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환율이 급상승한다. 1달러의 환율은 1400원.
100만 원짜리 주식을 환전하면 1300원에서 1400원만큼의 환율 차익을 얻는 것이다.

물론 주식의 수익률이 중요하지만 수익률을 0%라고 봤을 때 환율만큼의 이득을 가져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게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매도한다. 그렇다면 국내 주식 시장은? 당연히 하락한다. 간단하게 이 원리이다. 외인은 당연히 환율이 올랐을 때 국내 주식에 투자하기는 리스크가 있는 것이다. 왜? 환율이 떨어지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기에.

환율이 오른 상태에서도 외인이 순매수를 한다는 건 좋은 신호 같다. 환율이 내릴 리스크를 갖겠다는 소리니까.

이번 환율 급등에서는 유난히 한국 장이 큰 하락을 보였다. 많은 인원이 주식 시장에서 이탈했으며 지난달 세계 주식 시장 중 코스피가 가장 큰 하락을 보여주며 힘든 장을 보냈다.

개인투자자들은 대 하락장이 환율 때문만은 아니라 보고 공매도 폐지를 주장한다.
이어지는 포스팅에선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