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없는 사람이 주식을 잘하는 이유

흔히 주식 고수들을 보면 감정을 배제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쏟는다. 물론 그들도 사람이라 완전히 감정을 없애는 건 불가능하지만 매매는 이성적으로 하려 한다.

왜 주식을 잘하려면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할까?


주식은 가슴보다 뇌로 해야 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감성적으로 대응한다. 큰 수익을 얻거나 운이 따르면 경솔하고 지나치게 희망적이게 된다. 반면 큰 손실을 입게 되면 너무 조심스러워 지거나 비관적이게 된다.

고수들은 그 감정을 반대로 이용했다. 남들이 비관에 빠져있을 때 매수를 하고, 반대로 큰 기쁨에 젖어있을 때 매도를 했다.


분명 그 선택은 대부분의 행동을 거스르는 것이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국 그 끝엔 엄청난 보상이 있을 것이다.

종목을 선택할 때 감정을 최대한 빼고 이성적으로 분석하여 진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수들도 언제나 100% 수익을 챙길 수는 없다. 60%~70% 승률만 돼도 굉장한 고수라고 한다. 하지만 철저한 분석으로 손익비를 잘 따져 진입한다.

유튜브에서 실전 매매 영상을 보면 주식으로 수익을 많이 냈다고 하는 고수들도 순간의 보복성 감정이나 뇌동매매를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는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계속된 경험과 고통으로 깎고 나아가야 한다.


주식에서의 손익을 일상생활에 지장 없을 정도로 연습하다가 천천히 시드를 늘리자. 본인의 매매 영상을 찍어놓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내가 여기서 왜 뇌동매매가 나갔는지, 기업 분석을 잘 못한 건지를 판단하고 고쳐나가자.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기계적으로 매매하자. 그게 일관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