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개인투자자들의 미수거래 금액이 5천억 원이 넘었다고 한다. 과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우선 들어가기에 앞서 미수거래가 뭔지부터 알아보자.
목차
미수거래 뜻
우선 미수거래는 주식을 할 때 단기적으로 돈을 빌릴 수 있는 구조이며 외상거래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빌리는 돈은 최대 5배 빌릴 수 있으며 증거금이 40% 일 경우 40%를 원래 내 돈으로 결제하고 미수금으로 채운다는 뜻입니다.
미수거래는 빌린 당일을 포함하여 3일 이내에 돈을 갚아야 하며 3일 뒤에 실제로 예수금에서 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월요일에 미수를 사용했으면 수요일 장이 끝나는 시간까지 처리를 하면 됩니다.
미수금을 갚지 않을 경우 반대매매라는 시스템이 적용되는데요.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다 자동처분하는 시스템이라 시장가로 싹 정리가 됩니다. 그래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며 당일날 미수를 모두 처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투자자 미수거래 5천억
개인투자자들의 미수거래 잔액이 5천억을 돌파했다는 기사가 떴다. 미수가 어떻게 보면 대출을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21년 이후로 최대치라는데 21년에는 상승장이어서 수익을 많이 불리기 위함일 거고, 올해는 왜..?
물론 나도 미수거래를 해봤지만 장점이 있는 반면 미수금을 처리해야 한다는, 반대매매를 조심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있다. 이런 것들 때문에 당일날 보통 매도를 나가야 해서 쉽게 수익을 유지하기 힘든데 개인투자자들이 5천억으로 얼마나 수익을 낼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미수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시스템이고 코스피가 흔들릴 경우 미수금액까지 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사실 이해는 되지 않는다.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굉장히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손실을 방어하기 힘든 구조가 되고 있다. 세력의 주가조작 역시 예측하기 힘들 것이다. 물론 알 수는 있지만 어느 타이밍에, 언제 팔고 정리할지는 그들의 마음대로이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는 항상 흐름에 같이 편승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애초에 작업이 들어간다 생각이 들면 빠르게 손절하려고 노력해보자.
정말 자신이 실력 있는 단타투자자라는 생각이 든다면 미수를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 초보자이거나 실력이 부족하다 느낀다면 미수를 사용하는 것은 절대 추천드리지 않는다.
주식 고수들도 미수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물론 그들은 시드가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최대의 시드이기도 하겠지만 위에서 말한 스트레스 측면이나 손실 측면에서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제도를 잘 알아보고 사용할지 말지 결정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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