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파산에 비트코인 가격 내려가다

FTX파산이라는 어마어마한 빅뉴스가 나왔는데요. 회사 부채만 66조 원에 달하는 이번 파산은 가상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의 규모입니다.

 

대규모의 인출 사태로 FTX는 파산보호를 미국 법원에 신청했는데요. FTX 유동성 위기의 진원지인 알라메다 리서치 등 130여 개의 계열사도 포함되었고 역사상 최대의 가상화폐 파산 신청 사례라고 합니다.

알라메다 때문에 발생한 FTX의 채무는 13조라고 합니다.

FTX의 파산 사태가 전해지자 당연스럽게도 비트코인의 가격은 하락을 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1만 6천750달러 정도로 세계 코인 시장이 출렁거릴 정도인데요.

지난번 테라 루나 사태 이후 가상화폐가 큰 혼란에 빠진 상황입니다. 가상화폐는 화폐로써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웠고, 그로 인한 안정성 측면이나 투자자들을 고려해 규제나 제재도 여러 차례에 걸쳐 받은 상황입니다.

이번 FTX 사태는 가상화폐 거래소 중 세계 3위에 달하는 규모의 회사가 파산되었다는 소식에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아무리 규모가 막대하다고 해도 코인 같은 경우에는 유동성이 너무나 커서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많은 투자자들이 좀 더 안전한 투자처와 자산을 찾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비트코인은 상한가를 친 후로 하락세를 보이며 내려왔죠.

FTX파산으로 또 한 번 비트코인의 위험성이 드러나게 되는 것 같네요. 참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