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살아있다 리뷰, 한국 좀비물의 도전

 영화 살아있다 리뷰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중간 중간마다 사진을 넣어두겠습니다. 결말 스포는 없습니다. 줄거리 소개 스포일러가 있으니 불편하신 분들은 넘겨주세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영화인 살아있다.
유아인과 박신혜 주연으로 한국형 좀비물을 담아냈는데요.
상영 시간은 98분으로 1시간 40분 정도네요. 관객수는 200만 명 정도를 달성했고, 부산행을 이은 한국 좀비영화여서 많은 사람들이 영화가 나오기 전 기대했습니다.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시작부터 유아인이 집에서 등장합니다. 유아인은 인터넷 방송을 하며 게임BJ를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부모님은 외출을 하시고 혼자 남아있는데 인터넷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댓글에 "뉴스 좀 봐."라며 반응을 보였고, 밖엔 좀비가 나타납니다.


집에서 혼자 남게 된 유아인은 아무도 들이지 않기 위해 문을 냉장고로 막고 밖의 상황을 관찰하죠. 창문에 테이프를 감아 어둡게 만들고 혼자서 버티는 모습이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입니다.

그러다가 옆 건물 아파트에서 박신혜를 만나게 되는데, 서로 줄을 이어서 식량도 나눠주고, 무전기로 연락도 하며 탈출을 공모합니다.

그렇게 둘은 만나게 되는데.. 과연 탈출할 수 있을까요?


별점 ☆☆
컨셉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형 좀비물이라니!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봤는데 이런.. 관객들은 개연성을 문제 삼고, 저 역시 이런 부분들에 살짝 오류가 있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가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지 좀 실망했던 영화였습니다. 기대 없고 편안하게 보시려면 나쁘진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솔직히 마지막에도 말도 안되는 영화적 설정으로 영화가 마무리 되는데요. 이에 저는 별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