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드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우선 시드의 뜻을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투자금이다.
얼마만큼의 돈으로 투자를 시작할 건지, 그게 바로 시드인데 오늘은 얼마큼의 시드로 투자를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았다.
목차
시드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어떤 사람은 생각할 것이다. '아니 시드는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한 거 아니야?' 사실 어떻게 보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예를 들어 성공한 사업가 A 씨가 100억 원으로 주식 투자 시드를 설정했다고 치자.
이때 수익률을 1%만 달성해도 수익금은 1억 원이 된다.
이래서 투자는 시드가 많아야 한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다.
반대로 단점은 무엇일까? 역시 손실률이다. 위와 반대로 손실이 1%만 돼도 1억의 돈이 날아가는 것이다.
꾸준히 벌면 좋겠지만 인간은 감정적으로나 이성적으로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서 심리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인데 시드가 워낙 많아지면 수익이 났을 때 기세등등 하지만 손실에 멘털에 크게 금이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적정 시드는 얼마 정도인데?
단언하자면 개인의 몫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적정 시드는 100만 원, 1000만 원, 1억 원이다. 왜 그럴까?
- 첫번째, 계산할 때 직관적이다.
수익이나 손실을 계산할 때 100만 원, 1000만 원, 1억 원 등 단위 별로 끊으면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으로 투자를 하다가 107만 원으로 시드가 늘어났다. 수익률 > 7% 이렇게 간단하게 계산이 가능하다.
- 두번째 이유, 개인에게 맞는 투자 가능
두번 째는 개인에게 맞는 투자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드는 딱 고정하기 애매하다. 물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은 1억이지만 그 돈을 모으고 투자하기는 어려울 뿐더러 1억을 모으는데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0 단위로 끊어서 초기엔 100만 원으로 연습해보다가 1000만 원, 1억까지 시드를 늘리는 것을 추천한다.
100만 원으로 투자를 해도 꽤 짭잘한 수익을 낼 수 있다. 3~5% 수익만 한 주에 가져가도 커피 값은 소소하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위 수익을 꾸준하게 얻기란 어렵겠지만 불가능하진 않다.
그래서 다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으로는 100만, 1000만, 1억 원을 추천드린다. 본인의 투자 스타일에 맞게, 버는 돈에 맞게 하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소액으로 연습 후에 그릇을 늘려도 된다.
투자금이 없는데 많은 돈으로 투자 연습을 하고 싶다면 모의투자도 괜찮다. 모의투자 방법은 각 투자사 별로 정리가 되어있으니 검색 후 모의투자를 진행하면 된다.
시드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말은 물론 맞다. 당신이 세력 정도의 시드를 갖고 있다면 말이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는 최대한 세력의 흐름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오래 살아남으면서 경력을 쌓고 감각을 익히자. 투자 실력에 비해 시드가 크다면 분명 시드가 깎일 수 있다.
투자를 할 때 시드 풀매수를 하는 것보다는 적립식 투자나 분할 매수를 진행해보도록 하자.
2023.05.14 - [투자/경제뉴스] - 주식 개미 미수거래 5천억 어떻게 봐야할까
2023.03.22 - [투자/코인] - 코인선물매매법 하루 100만원 수익내기
'투자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년 6월 16일 주식 매매일지 (1) | 2023.06.16 |
---|---|
23년 6월 9일 주식 코인 매매일지 (12) | 2023.06.09 |
23년 6월 8일 비트코인 주식 매매일지 (3) | 2023.06.09 |
주식 투자 욕심을 버려야하는 이유 (2) | 2023.05.31 |
5월 8일 주식일지 KBI메탈 탈출 언제할 수 있을까 (5) | 2023.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