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욕심을 버려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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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할 때 많은 이들이 유튜브나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하여 단타 혹은 스캘핑으로 빠르게 수익을 극대화해서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올린 트레이더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투자를 할 때 욕심을 버려야한다. 왜 그런진 알고 있지만 못하는 이유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다.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1. 빠르게 돈을 벌고 싶어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어떻게든 40대 이전에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어하는 한 사람으로 주식을 열심히 해서 빠르게 돈을 벌어 놀면서 하루하루를 지내고 싶어하는 한 사람이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의 희망 수익금은 얼만지 모르겠지만 나는 100억 정도를 벌면 경제활동을 하지않고 월세나 이자 수익으로 지낼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주식으로만 100억을 번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란걸 알고있다. 이처럼 사람들은 빠르게 돈을 벌고 싶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진 돈을 풀배팅하고 손절을 잘하지 못하며 깡통을 차는 경험을 한두번 겪는게 아니다.

2. 나는 될거라는 믿음

항상 생각한다. 투자를 할 때 상위 10% 정도가 수익을 얻는다고 치면 나는 나머지 90%에 들어갈 확률이 높을 것이다. 물론 10%에 들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100명 중 10명이면 절반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대부분 돈을 잃는다는 얘기인데 "나는 뭔가 특별하겠지"라는 생각을 갖고 투자에 임한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되면 1번과 더불어 앞뒤 재지않고 매매를 하게 되고 결국 엄청난 마이너스를 볼 수 있게 된다.

3. 경험 하지않고 보는 것의 착각

우리는 매매 고수들을 흔히 책이나 유튜브에서 아주 간단하게 볼 수 있는 시대에 태어났다. 주식 투자라는 키워드만 검색해도 영상이 수두룩한데 정말 실력자 분들은 본인 계좌까지 공개하면서 수익률을 보여준다. 이 때 매매를 직접 하지않고 영상만 보더라도 갑자기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겨버린다.

매매를 하지도 않고 유튜브 영상으로 본 후에 유튜버와 비슷하게 매매를 한다. 물론 정말 카피를 제대로 한다면 도움이 되겠지만 매매 경험도 쌓이지 않은 채 그 사람을 흉내내려면 타점도 파악하지 못할 것이고, 카피하기 힘들 것이다.

위 이유들로 욕심을 버리지 못하게 되는데, 욕심을 버려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욕심을 버려야 하는 이유

 

1. 투자는 결코 만만하지 않다.

투자 세계에 입문한 당신은 돈을 딴다는 청사진만 그리고 입문했다가는 큰코 다칠 수 있다. 내 돈을 걸고 승부를 보는 도박의 세계와 다르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만큼 투자는 어려운 것이며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달아야한다. 우리들은 일개 개미일 뿐이며 세력의 손에 놀아난다는 것도 깨닫고 그 힘을 역이용할 줄도 알아야한다.

2. 안정적인 매매를 할 수 있다.

욕심을 버려야 안정적인 매매를 할 수 있다. 일례로 나는 코인 선물을 하면서 빠르게 돈을 벌고 싶은 마음에 레버리지를 50배~100배 정도의 초고배율로 매매를 진행한 적이 많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겠는가? 바로 깡통을 차는 것이다. 고배율로 거래를 하면 어떻게 아는지 고배율을 추적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로 손실이 나게 된다. 물론 고배율로 하기에 청산도 금방 당한다. 욕심을 버려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으로 매매할 수 있어서다. 우리는 하나의 구질을 일정한 스윙으로 치는 연습을 해야한다. 스윙 자세를 매번 다르게 설정하면 적응도 안되고 감도 익히기 어렵다. 따라서 욕심을 버리고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서 매매를 진행해보도록 하자.

3. 느리지만 꾸준히 수익이 난다.

본인이 기가 막힌 스킬이 없다면 느리지만 꾸준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분할 매수나 순환매를 통해 조금조금씩 수익을 쌓아나가는 방법이 좋다. 제일 정석적인 방법이며 평단가를 낮추는 물타기를 조금씩 하거나 매수 단가를 높이는 불타기를 조금씩 진행하면서 매매에 참여도 되고, 수익이 생기는걸 보고  계산을 하면 된다. 빠르게 가도 좋지만 빠르게 가려다가 넘어질 수 있다. 넘어지지 않고 최대한 꾸준히 달려보려고 노력해보자.

이러한 이유들로 우리는 욕심을 버리고 천천히 투자를 진행해야한다. 본인의 실력을 갈고 닦다 보면 수익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금이나 수익률에 목숨을 걸고 쫓으려 하다가 넘어질 수 있다. 따라서 조금 더 차분히 나의 공간에 타점이 올때까지, 이득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매매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