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유머글 2편 교훈 있는 글들

오늘은 짧은 유머글과 교훈을 느낄 수 있는 글들로 구성을 해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조금 재밌는 글을 찾아보았기 때문에 취향을 탈 수 있습니다.

 

짧은 유머글

초등 고학년: 저학년일 때가 좋았지
중학교: 초딩 때가 좋았지
고등학교: 중딩 때가 좋았지
대학교: 고등학교 때가 좋았지
취업 후: 학생일 때가 좋았지
퇴사: 일할 때가 좋았지
노인: 젊을 때가 좋았지

깨달으셨나요? 당신의 인생은 언제나 좋았습니다.

반항아
고삼 때 반항기가 올라서 선도부가 불렀는데ㅋㅋㅋㅋ
무시하고 지나갔음. 선도부가 "내 말에 불응하면 벌점이다."라고 하자 오토바이 타는 시늉 하면서 "불응 불응 부르르르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덮밥
식당에서 오징어덮밥을 시켰는데 아주머니가 "오징어 누구예요~"해서 "저요~"라고 했는데 뭔가 분함ㅋㅋㅋㅋㅋㅋ

혼잣말
지압 받으러 갔는데 지압사가 "아파요?" 물어봐서 "저 이런 거 원래 잘 참아요!" 명량하게 대답했는데ㅋㅋㅋㅋ
혼잣말로 "그래 그러니까 몸이 이 지경이 되도록 놔뒀겠지."

가을타나봐
가을이라 그런가, 외로움을 타서 그런가 저녁노을이 지는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며 가고 있는데 늘 보던 창 밖 풍경이 낯설게 느껴졌다. 한참을 더 가다 깨달았다.
버스를 잘못 탔다는 사실을.

154cm
어떤 사람의 키가 성인이 되어서도 154cm 밖에 자라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이렇게 얘기하며 단점을 극복했다고 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두렵지 않다. 키 큰 사람이 먼저 다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은 완벽할 수 없습니다. 단점도 약점도 자존감을 깎게 하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갑시다.

택시아저씨
택시아저씨가 성경을 들으면서 과속을 엄청 하신다.
'기사님 주님께 한걸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저는 아직 아니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뚝배기 3행시
친구가 갑자기 전화 와서ㅋㅋㅋㅋ 뚝배기 3행시 해보겠다고 하더니 "뚝" 운 띄우자마자 뚝 끊어버림ㅋㅋㅋㅋ

마지막 데이트
마지막으로 해본 데이트가 '윈도 업데이트'ㅋㅋㅋㅋㅋ

매의 눈
주말에 친구 셋이랑 술 마시다가 헌팅 들어와서 "남자친구 있어요~"라고 거절했는데 "제일 없게 생겼구먼"이러고 감ㅋㅋㅋㅋㅋ 맞아 사실 나 남자 친구 없어

경상도 사나이
경상도 아버지를 데리고 식사를 하러 갔다ㅋㅋㅋㅋ
레스토랑이었는데 직원이 "뭐 드시겠습니까?" 물어보자 아버지가 "스테이크 주세요"
"고기 굽기는 어떻게 해드릴까요?"
"마, 최선을 다해주이소!"

마지막으로 인생 명언 하나 남겨놓고 물러나겠습니다.
인생은 누가 결승선까지 빨리 가느냐가 아니고, 결승전까지 가는 길에 누가 예쁜 것을 많이 보느냐라고 생각한다.

2023.05.19 - [유머] - 짧은 유머글 1편 피식하게 되는 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