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주식을 입문하면서 제일 처음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라는 용어를 직면하게 된다. 물론 매일 들어야 하는 말이라 조금만 지나도 익숙해지지만 몰랐을 때는 나도 뭔가 굉장히 어려운 말 같았다.
코스피란?
주식
코스피란 쉽게 말하면 대형 우량주, 코스닥보다 검증된 종목들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물론 코스피라고 해서 100% 검증된 종목들만 있는 것도 아니지만 국내 주식 시장의 대표적인 대형 장이며 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이 속해있는 군이다.
코스닥이란?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규모가 작다. 미국의 나스닥에서 유래한 용어이며 중소기업, 신생기업, 벤처기업들이 여기에 속해있다. 4차 산업을 주도할 카테고리들이 많이 포진되어있다. 게임, it, 소프트웨어 등등 다양하며 코스피에 비해 규모가 작은 만큼 주가가 더 쉽게 움직인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종목들의 주가 종합 지수이다.
쉽게 말해 코스피가 하락하면 종목들의 종합을 나타낸 거기 때문에 대부분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식을 매매할 때 종목들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지수 차트를 따라가기 마련이다. 그래서 투자를 할 때 두 차트를 같이 켜놓고 보는 고수분들이 많다.
이렇게 종목들은 지수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으며 역으로 매매를 하는 경우도 있다.
장기 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코스피가 유리한 편이다. 시가총액 즉 회사의 자본액이 탄탄하며 무거운 종목이기 때문에 수익률 보단 안정성이 높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카카오, 네이버, 현대, 삼성 등이 코스피에 속한다.
코스닥은 반대다. 코스피에 비해 종목이 가볍고 변동성이 크다. 상장 폐지되는 종목들이 있으며 상장폐지가 되면 주식의 가치는 없어진다. 코스피와 반대로 안정성보다 수익률의 변동성이 크다. 그래서 단기 투자자들은 코스닥 종목들을 주로 매매한다.
마지막으로 알아야 할 용어가 있다.
코넥스
코넥스란 무엇일까? 솔직히 나도 생소하다. 왜냐하면 코넥스 지수는 코스닥보다 좀 더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이 상장할 수 있도록 만든 시장이다. 자금이 부족한 신생 기업들에게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하여 만들어진 시장이다. 자기 자본 5억 원이상, 매출액 10억 원 이상, 순이익 3억 원 이상 중 하나만 충족되어도 상장을 할 수 있다.
코넥스의 지수는 아직 도입되지 않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의 용어를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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