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이 사람을 웃기는 스타일

유재석이 예능에서 사람을 웃기는 스타일을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 하면 거의 모든 분들이 입을 모아 말할 사람이 있죠. 바로 유느님 유재석 님입니다. 유느님은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지 개인적으로 분석해볼게요.

글을 빠르게 적기 위해 존칭은 생략합니다.

무한도전 유재석 예능 웃음 스타일

 

뛰어난 관찰력&묘사

유재석 씨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첫번째 요소는 바로 관찰력과 묘사임. 상대방의 행동이나 말에서 웃긴 점을 집어내 재밌게 묘사한다.

이는 평소 호흡을 맞추는 멤버들을 잘 관찰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웃긴 포인트를 집어 상황을 살리는 능력이 있다.

멤버들을 따라할 때 굉장히 능력치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체인지 특집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유재석은 박명수를 맡게 되었고 이 편 캐리를 했다.

물론 명수옹의 캐릭터가 무한도전 내에서 제일 많고 뚜렷하기 때문에 다른 멤버를 따라하는 거보다 웃기기 쉬웠을테지만 유재석은 육각형 미드필더 느낌으로 잘살려냈다.

깐족거리기

유재석 님의 웃음 스타일은 역시 대표적으로 깐족이다. 깐족거리면서 상대방을 얄밉게 하는 스타일이다.

이는 화를 잘 내며딜을 넣어줄 수 있는 예능인(김종국, 박명수) or 탱커류 예능인(정준하)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한도전 죄와길 법정편에서도 박명수에게 깐족거렸고 박명수가 입을 건드리며 웃음을 줬다.

주제와 별개로 해당 편에서 유재석과 박명수가 발언권을 두고 약간 다투는 부분이 있는데 유재석이 살짝 기분이 나빴던 것 같음.

깐족거리기는 유재석이 가장 잘 사용하는 스킬이다. 여섯이 내고향 특집에서 정준하에게 깐족거리는 장면인데 톤이 얄밉고 웃기다.

무한도전 내 최강 탱커 정준하에게 딜을 넣는 장면. 역시 놀림을 가장 잘 받는 남자이며 해골을 받았다.

판 깔아주기

무한도전의 메인MC답게 판을 잘 깔아준다. 대본에 있는 것인진 모르겠지만 상황의 첫 시작을 웃음으로 이어지도록 만든다.

정준하는 OOO이 없다. 빈칸을 채워넣는 방식으로 딜 유도하기. 대본인진 모르겠지만 갑작스러운 상황 생성 1티어ㅋㅋ

박명수의 "유재석은 ~르다. 올바르다."로 마무리

100% 애드리브 상황에서 집안이 친일파라는 설정으로 박명수가 공격하자 수긍하며 탱킹을 하고 박명수 할아버지는 야마모토로 창씨 개명을 했다며 놀리는 장면.

판을 잘 만들고 잘 받을 뿐만 아니라 드립력도 뛰어나다. 어릴 적부터 이야기하는걸 좋아해서인지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굉장히 좋다.

그렇기 때문에 개성이 강한 무한도전 멤버들을 이끌어갈 수 있었으며 멤버들을 잘 관찰하는 모습들을 통해 케미를 보여주고 웃음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무도 유재석 번외 이야기

유재석은 무한도전의 유일한 개근 출연자라고 한다.
유돈노라는 타이틀을 가진 삼인방 중 2인이 각자의 이유로 중도 하차하게 되어 첫회부터 마지막까지 남은 한명은 유재석 혼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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