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스포가 담겨있을 수 있습니다. 결말 스포는 없습니다.
넷플릭스에서 한창 인기가 있던 드라마죠. 스페인 드라마인 종이의 집 시즌1
유튜브에서 영화리뷰 채널에서 간략하게 줄거리만 알고 있었는데, 넷플릭스에 가입하게 되고 종이의 집을 시청했다.
참지 못하고 넷플릭스에 가입해버린 저는 종이의 집이 제일 먼저 생각나더라구요. 음성 지원을 영어로 설정할 수 있어서 스페인어가 아닌 영어로 더빙된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종이의 집은 스페인 드라마로, 스페인 조폐국을 터는 강도들과 브레인 역할을 하는 교수가 만들어내는 사건들에 대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1에서는 교수가 강도 집단을 어떻게 모으는 지와 스페인 조폐국에 들어가 돈을 뽑아내는 스토리 전개인데요.
평소에 보던 강도 스토리와는 달리 머리를 쓰는 브레인 한 명과 행동대장들이 모여 국가에 맞서는 계획을 세워 강도를 한다는 게 매우 흥미롭습니다.
경찰과 협상가가 그들 앞에서 타협하고 그들을 막으려 하지만 그들은 교수라는 뇌 역할을 하는 자에게 한 수 늦는 대응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강도와 인질을 구분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똑같은 복장과 가면을 씌운다던가, 경찰이 비밀 통로로 침입해오자, 주파수를 듣고 사람이 침입했다는 것을 알아챈 뒤에 가면을 바꿔 그 침입자들을 알 수 있게 하는 행동들은 드라마의 재미요소를 추가시켜줍니다.
그리고 강도와는 다르게 비폭력으로 일을 진행합니다. 조폐국 안에서 인질을 잡아두고 총이나 칼이 아닌, 밀실 그 자체로 경찰을 위협합니다. 물론 폭탄이나 총도 구비가 되어있지만 기본적인 철학이 비폭력 주의로 돈을 뽑아냅니다.
예상과 달리 은행에 있는 돈을 훔치는 것이 아닌 돈을 직접 생산하면서 수십억의 돈을 만들어내는 게 차별화된 점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점이 보는 이들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사이 사이에 빠질 수 없는 애정관계도 생기고, 반전도 있어서 너무 재밌게 본 드라마인 것 같네요. 아직 시즌 1 밖에 보지않았지만 현재 시즌5 제작 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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