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개봉하고 관객수 140만을 동원한 영화 피끓는청춘 리뷰입니다.
등장인물
박보영, 이종석, 김영광
줄거리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중길(이종석)이라는 인물은 여자 꼬시기에 능합니다. 좋은 언변과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인데 싸움은 잘하지 못합니다. 홍성공고의 짱 광식(김영광)은 싸움을 무척 잘하고, 홍성농고의 영숙(박보영)과 사귑니다. 하지만 영숙은 비즈니스 관계로 광식을 만나고 있었고 사실은 같은 학교의 중길에게 마음이 더 있습니다.
중길은 영숙이 일진이라는 이유로 무섭고 매력이 없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다른 여자들만 쳐다보다가 영숙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사실 중길과 영숙은 어린 시절 사연이 있었는데요. 중길은 영숙에게 학용품을 빌려주고 벌까지 대신 받는 흑기사같은 존재였습니다. 그 후로 영숙은 중길에게 마음이 있었는데요.
영숙이 중길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들은 광식은 중길을 혼내주러 갑니다. 폭행을 당한 중길은 영숙을 더 멀리하게 되죠.
결말
결말은 중길이 성인이 되어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영숙이 일하고 있는 곳으로 가서 고백하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이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고 이종석 씨가 멋있게 나왔다고 느꼈습니다.
박보영 씨도 너무 귀엽고, 해피 엔딩이라 좋았던 영화.
후기
별점 8.5/10
어느 분들에겐 그저 그런 뻔한 스토리일 수도 있겠지만 무난한 내용에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았고, 재미도 있었던 영화 피끓는 청춘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어색한 부분도 별로 없고, 로맨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리는 한국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