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돼지의왕, 한국 드라마 추천

힌국 드라마 추천,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 지금 시작합니다.

기본정보

돼지의 왕이라는 제목만 보고서는 전혀 내용을 예상할 수 없지만 원작의 웹툰을 드라마화시킨 내용으로, 학교폭력에 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12부작 마무리로 닫힌 결말을 선사합니다.

줄거리

학교폭력 피해자였던 황경민(김동욱)과 정종석(김성규). 성인이 된 그들은 20년 전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던 기억들을 간직한 채, 일상생활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황경민(김동욱)은 어떠한 장면에 의해 20년 전에 기억이 떠오르게 되고, 학교폭력을 행사한 그들에게 복수를 하기로 다짐하죠.

그 이후 벌어진 연쇄살인사건. 성인이 된 종석(김성규)은 형사가 되어 사건 현장에 나섭니다. 범인은 사건 현장에 메시지로 종석에게 학교폭력 당했던 기억을 상기시켜줍니다.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또 다른 인물 철이와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는 경민. 그리고 그 뒤를 쫓는 종석과 형사 강지안(채정안)이 맞물려 20년 전 사건들과 현재의 시간을 교차함으로 드라마의 긴장도를 높입니다.

그리고 학교폭력의 가해자들을 개, 학교폭력의 피해자들을 돼지라 일컬으며 주인공인 경민과 종석을 폭력으로부터 저항해 지켜주었던 철이. 철이는 가해자들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선사하기 위해 힘을 길러 그들에게 저항하고, 맞서 싸웠던 <돼지의 왕>이 되려했던 자입니다.

 

감상평

 

애니메이션 원작의 작품을 드라마로 재구성시켜 탄탄한 배우 캐스팅과 애니메이션에서의 아역들의 목소리까지 좋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는 편집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장면들이 흥미로웠고, 결말에서의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그 어떤 학교폭력 드라마보다 확실하지 않았나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추천드리는 작품.

결말

 

황경민은 자기 반에 있던 가해자들과 방관자들, 담임 선생님까지 모두 복수를 마치고 학교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정종석이 그를 쫓아 같이 옥상으로 올라왔죠. 운동장엔 학교폭력을 방관했던 반 친구들이 있고 경민과 종석은 최후의 대면을 가집니다. 경민은 그동안에 저질렀던 범죄의 목적이 철이를 위한, 철이가 하지 못했던 복수를 하려 했던 것이라고 밝혔고, 종석 역시 피해자였기에 철이의 형상이 보이고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몸싸움을 하던 그들. 경민은 종석의 팔에 수갑을 채우고 자살하는 모습을 방관자들에게 보이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